작성자
부산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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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5.09.17 15:06
수정일

“We Are Certain, We FLY”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2025 성료


- FLY2025 교육생 22인 전원 수료, 부산에서 단편영화 4편 제작


- 부산서 열리는 마지막 졸업식, 새로운 출발의 무대


- 2012년부터 시작된 FLY, 11년간 총 243명 아세안 영화인 배출


 

□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는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2025’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 FLY2025는 한-ASEAN 협력기금의 후원을 받아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와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다. 

 

□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에서 모인 22명의 교육생은 약 3개월간 온라인 프리프로덕션과 부산 현지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FLY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 총 4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졸업식은 오늘(17)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아세안 사무국 문화정보국 선임 책임자 노엘 이달고 탄(Noel Hidalgo TAN),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서정인 처장을 비롯해 김성호 감독, 이종석 감독 등 강사진과 크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식은 강성규 운영위원장과 노엘 이달고 탄 선임 책임자의 환영사와 서정인 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렸다. 이어 연출, 촬영, 미술, 제작, 편집, 음악 등 각 분야에서 교육생들을 지도해 온 8명의 강사진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 이후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4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됐다.  

 ○ <안녕 Goodbye>는 상실의 아픔 속에서, 신성한 의식과 말하지 못한 슬픔을 통해 마침표를 찾아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 이기대공원과 영도구 복천사에서 촬영되어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 <아무것도 아닌 곳으로의 승진 Promoted to Nowhere>은 마감과 디지털 환호 속에 지쳐가던 청년이, 할머니의 부재중 전화를 계기로 잊고 있던 온기와 되돌릴 수 없는 사랑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수영구의 사무실과 주택가에서 촬영되어 극의 리얼리티와 감정을 더욱 살렸다.

 ○ <미스터 토니는 사실 조개가 아니야! Mister Tony is not really a shell>는 사라진 소라껍데기를 찾아 나선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소녀가 오해와 갈등을 거치며 더 소중한 무언가를 발견하는 여정을 그렸다. 작품은 경남 거제 황포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 <히어로타임 It's Hero Time>은 짝사랑의 마음을 얻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선 소심한 고등학생이 예상치 못한 무장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이야기로, 송도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촬영됐다.

 

□ 마지막 순서로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2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 교육생 시상식이 이어졌다. 

 ○ 내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아카데미(CHANEL X BIFF ASIAN FILM ACADEMY)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BAFA 어워드는 교육 기간 동안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보여준 첵 칠(Chek CHHIL, 캄보디아)에게 수여됐다. 

 ○ 또한 아퓨처 이미징 인더스트리의 조명 장비가 부상으로 제공되는 아퓨처 어워드는 라쑤차이 싯티학판야(Larsoutchai SITTHIHAKPANYA, 라오스)에게 돌아갔다.

 

□ 졸업생들은 영화도시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다음 날 상영작을 관람하고 19일 각국으로 돌아간다. 

 

□ 한편,‘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는 지난 11년간 총 243명의 전도유망한 영화인재를 배출하며 아세안과 한국 간 영화 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 2012년 한-ASEAN 협력기금의 지원 아래 필리핀에서 첫걸음을 뗀 FLY사업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FLY Film Festival: FLY 영화제’를 끝으로 11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 붙임자료

붙임1. FLY2025 졸업식 단체사진 1부

붙임2. BAFA 어워드 수상자 첵 칠 사진 1부

붙임3. 아퓨처 어워드 수상자 라쑤차이 싯티학판야 사진 1부

붙임4. 한-ASEAN 협력기금 로고 및 ASEAN 앰블럼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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