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작품명

제작사

감독

지원금액(원)

1

수학영재 형주

매치컷 주식회사

최창환

20,000,000

2

구름이 하는 말

칸따삐아필름

장태구

10,000,000

3

바람의 아이

장산시네마

김동명

10,000,000

구분

이름

주요이력

1

박병규

現 그린나래미디어(주) 배급 팀장

2

손민경

M-라인 대표 <동주>, <귀향>, <미쓰 와이프> 해외 배급

3

제정주

㈜아토 대표 <딸에 대하여>, <살아남은 아이>, <어른도감> 제작

올해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제작사 유통 배급 지원 사업’은 3편의 지원작을 선정했다. 첫해에 비해 접수작은 두 배 가량 늘었지만 출품작의 완성도는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지역 콘텐츠의 활로 개척을 위해서 현재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배급전략을 갖춘 작품을 선정하고자 고민하였다. 결론적으로 2천만원 지원작 1편과 1천만원 지원작 2편을 선정하기로 심사위원은 합의하였다. 선정된 작품이 극장에서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수학영재 형주>(매치컷 주식회사 / 감독 최창환)

수학으로 인생을 풀어나간 점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풋풋한 청춘 성장영화다. 작품성은 물론이고 배급 및 마케팅 계획이 현실적이고 충실하여 심사위원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만큼 주요 타깃층을 청소년에서 성장영화를 좋아하는 대중들로 확대하여 개봉시기에 대한 고민을 해본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구름이 하는 말>(칸따삐아 필름 / 감독 장태구)

부산의 로컬리티가 가장 많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융합이 두드러진다.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유통 및 프로모션 전략이 강점이며, 특히 부산지역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과 인지가 잘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람의 아이>(장산시네마 / 감독 김동명)

흑백 사극 뮤지컬이라는 독특한 시도가 인상적이다. 해방이후 혼란스러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지만, 장르적 이질감이 약점으로 다가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한 보완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심사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