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가 오늘(9일)부터 ‘2025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은 지역의 우수 콘텐츠 발굴 및 지역 제작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부산소재 제작사에서 제작하는 장편극영화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부산영상위원회는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투자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의 공고 시기와 자격 요건 등 크게 두 가지에 변화를 줬다. ○ 먼저, 공고 시기를 앞당겨 프로덕션 준비 기간을 추가 확보하도록 했다.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사업 공고가 매년 당해 2월경 진행된 것과 달리 지난 11월 12일부터 공고가 시작되어 사업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지원작 프로덕션 기간 연장 확보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투자, 매칭 등의 후속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를 위해 부산영화영상제작협의회 등 부산제작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광역시 관련 부처와 행정 협의 등을 거쳤다. 이번 지원사업 사전 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제작사는 프로덕션 기간을 최대 10개월까지 약 2~3개월의 시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 다음은 감독 기준 완화를 통한 지역 제작사의 자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신청자격 요건에서 기존 3편 미만의 활동 경력을 가진 부산 창작자로의 감독(연출자) 제한을 없앴다. 이는 지역 제작사가 우수 작품과 연출자를 폭 넓은 범위에서 적극 섭외하여 투자, 매칭 등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 다만, 부산 창작자의 지속 발굴과 지원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부산지역 신인 감독 쿼터 1편을 별도로 두어 지역의 신인급(3편 미만) 감독(연출자) 지원은 이어나간다.

□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그간 8개월여의 짧은 프로덕션 기간에 따라 투자, 캐스팅 등이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 설립 등을 계기로 지역 제작사의 추가적 투자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프로덕션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후속 비즈니스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지원금 규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정기총회 등 부산영상위원회 내년도 사업 승인과 관련한 절차를 거쳐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024년 기준 부산영상위원회의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총규모는 6억 원이며, 통상 2~3편의 제작지원작을 선정해 왔다.

□ 한편, ‘2025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신청 접수는 오늘 12월 9일(월)부터 12월 23일(월) 18시까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bf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이외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역시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붙임1. (2023 ~ 2025) 부산영상위원회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지원 기준 현황표 1부.(보도자료 파일 내 4P 참조) 

      붙임2. 2024년 부산영상위원회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가족여행> 스틸컷 1부.

      붙임3. 2024년 부산영상위원회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리틀몬스터> 스틸컷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