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부산영상위원회
143
조회
2021.12.27 14:04
수정일

부산영상위원회, 2021년 촬영지원 역대 최다!”

 

- 10대 주요 이슈로 보는 2021 부산영상위원회 결산 -

 

 

[주요 이슈]

 ① 로케이션 촬영지원 140, 역대 최다!

OTT플랫폼이 쏘아 올린 작은 공

부산영화, OTT로 더 많은 관객 찾아갔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20주년

제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프라 조성 계속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메이드 인 부산콘텐츠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한다,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긍정적 반응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아시아 영화 인재 양성 이어나가

IP가 핵심인 시대, 영화·영상산업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영상산업센터

위기 속에서도 당면 과제 해결과 지속적 발전에 힘썼다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인수)‘2021년 부산영상위원회 10대 주요 이슈를 통해 결산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영상위원회는 영상위원회 고유 업무를 보장하는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산업에 기여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장기적인 기반을 다졌다. 또 급변하는 영화·영상 산업 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집중하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다 촬영지원 편수 갱신’, ‘부산지역 제작사 최대 규모의 작품 탄생등으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결과를 낳았다. 올 한해 부산영상위원회를 상징하는 10대 주요 이슈로 2021년을 되돌아보자.
 
 
이슈1. 로케이션 촬영지원 140, 역대 최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올해 촬영 지원한 작품 수는 140(영화 19, 영상물 121)으로, 작년 85(영화 22, 영상물 63)에 비해 64%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재작년 지원 편수 88편을 회복한 것을 넘어서, 역대 최다 촬영 편수를 기록했던 2018124편의 기록도 깼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창립된 이래로 가장 많은 촬영지원을 한 해인 것이다. 주요 유치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이정재·정우성 주연의 영화 <헌트>,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tvN 드라마 <불가살> 등이다.

 

이슈2. OTT플랫폼이 쏘아 올린 작은 공

로케이션 촬영지원의 급증은 OTT 플랫폼의 증가로 제작되는 콘텐츠의 양이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는 역대 부산영상위원회의 OTT 작품 촬영 지원 수치에서도 뚜렷이 비교된다. 작년에는 2편이었지만 올해는 10편으로 늘어났다. 주요 촬영 작품은 넷플릭스 , <마이네임>, <수리남>, <모범가족>,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 티빙 <더맨션>,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X> 등이다.

 

이슈3. 부산영화, OTT로 더 많은 관객 찾아갔다

콘텐츠 유통 및 배급 환경 변화에 따라 OTT 플랫폼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와 공동 진행한 부산영화기획전 ‘wavve in Busan’에서는 총 7편의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및 부산제작사 작품을 공개했다. 6천여 시간의 시청기록과 15,000여 건의 시청수를 기록하며 지역영화 상영 기반을 확대하고, 부산영화의 가능성과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2022년에도 OTT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지속해 부산영화의 잠재력을 알릴 을 넓힐 예정이다.

 

□ 이슈4.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20주년, 재도약을 위한 시설 확충 필요

개관 20주년을 맞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는 올해 6편의 촬영을 유치했다. 유치 작품은 영화 <헤어질결심>, <헌트>, 넷플릭스 <수리남>, 디즈니+ <무빙>, 왓챠 <최종병기앨리스> 등이다. OTT 작품의 대여가 증가한 것은 스튜디오도 동일하다. 작년에는 1편이 47, 올해는 OTT 작품 3편이 212일간 스튜디오를 사용했다. 이렇다 보니 내년 6월까지 A, B 스튜디오 모두 계약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 문의와 수요는 많아졌지만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 오픈세트 건립 및 추가 스튜디오 마련 등 앞으로의 20년을 위해 시설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87편의 영화·영상물을 지원했고, 그중 천만 관객 동원 영화는 5편이다.

 

이슈5. 제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프라 조성 계속된다

원스톱 제작기반 조성과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 구축을 위한 발 빠른 대응도 돋보였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 내 LED(Wall) 시스템 구축이 올해부터 진행됐다. SF, 시대극 등 장르가 다양해지면서 그린스크린을 뛰어넘는 시각효과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11월 개관하며 부산의 제작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부산사운드스테이션도 본격 가동됐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으로 더욱 우수한 질의 영화·영상물이 부산에서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이슈6.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메이드 인 부산콘텐츠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부산영화들이 속속 출발을 알린 한 해였다. ‘2021 부산제작사 영화·()드라마 제작지원 사업선정작 <모라동>(감독 김진태)은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금 2억 원을 포함한 총 9억여 원의 예산으로 제작되는 장편영화이며, 최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지역 제작사의 역량을 토대로 투자를 유치해 지역영화로는 전례 없는 예산 규모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영상위원회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협력사업인‘Made in Busan 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선정작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감독 김민주)도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7월 부산영상위원회가 출연배우 캐스팅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주연배우부터 스태프까지 다수가 부산 출신으로 구성됐다. 두 작품 모두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부산 제작사 디테일 스튜디오<좋소 좋소 좋소기업>은 왓챠 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조회수 5천만 회를 넘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로케이션 지원과 간접광고(PPL) 지원을 진행했다. 지역에서도 좋은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다.

 

이슈7.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한다,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긍정적 반응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 시행한영상콘텐츠 간접광고(PPL) 지원사업으로는 <심야카페: 미씽허니>를 포함한 총 4작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8월 공개된 화제작 넷플릭스 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한 부산 기업의 제품이 노출되며 화제를 모았다. 본 사업에 참여한 부산기업의 한 관계자는 덕분에 현물지원만으로 비용 대비 높은 광고효과를 실감했다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판로가 개척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지역 기업과 제품의 영화·영상물 노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슈8.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아시아 영화 인재 양성 이어나가

코로나19로 지난해 교육이 전면 취소된 이후, 올해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에는 17개국 24명의 졸업생이 3개월간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졸업생들의 성과도 빛났다. 2017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기획제작 워크숍을 통해 개발된 영화 <화이트 빌딩White Building>(능 카빅 연출)이 캄보디아 영화 최초로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졸업생들이 개발 및 참여 중인 작품들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슈9. IP가 핵심인 시대, 영화·영상산업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영상산업센터

영상산업센터는 부산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부산영상벤처센터 임대차 계약이 올해로 종료된 가운데, 산업 인력과 창작 역량을 집적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영상산업센터 내 공유형 사무실 빅랩(VIC-LAB)이 시범적으로 운영됐고, 내부 공간을 기업실로 전환하는 정리 작업이 이뤄졌다. 우수한 콘텐츠 IP가 핵심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영상산업센터가 추후 기업 간 및 창작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10. 위기 속에서도 당면 과제 해결과 지속적 발전에 힘썼다

올해 부산영상위원회는 코로나19 특별지원을 실시하며 지난해부터 계속된 업계 위기 타개에 적극 앞장섰다. 제작 지원 부문에서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금 9천만 원을 추가 편성하고, 지역 제작사를 대상으로 지원 자격을 확대했으며, 지역 기업 지원 부문에서는 영상산업센터 입주기업 관리비 감면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부산영상위원회는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리플(Re: Plastic)’ 캠페인과 같이 사회적 가치를 위한 활동에도 첫 발을 내딛는 등 지속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노력도 이어나갔다.

 

부산영상위원회 김인수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축적된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영화도시부산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지역 영화·영상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첨부사진 1.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촬영 현장.
  • 닫기
  • 글 작성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비밀번호 :  입력
게시판 : 전체게시물 537개, 페이지1/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37 부산영상위원회, 2024년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발표 부산영상위원회 2024-04-30 40
536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특별프로그램 ‘AFiS 랑데부’로 만난다! 부산영상위원회 2024-04-17 46
535 부산영상위, 2024 디지털로케이션 기술개발사업 실시 부산영상위원회 2024-04-03 55
534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촬영장비-XR테크랩 활용할 '2024년 버추얼프로덕션 제작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부산영상위원회 2024-03-27 72
533 부산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 화려한 멘토 라인업 공개 부산영상위원회 2024-03-13 142
532 영상산업센터, 부산 창작자 및 학생 대상 확대 해외 로컬라이징 특강 및 컨설팅 진행 부산영상위원회 2024-03-06 50
531 부산작품 완성도 높이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기술지원 사업 공모 부산영상위원회 2024-02-26 49
530 극장가부터 OTT까지 흥행 이끄는 부산 촬영작 세 편,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영화 [파묘][소풍] 부산영상위원회 2024-02-22 87
529 부산영상위원회, 기획개발-로케이션-유통배급 지원사업 발표 부산영상위원회 2024-02-21 44
528 부산영상위원회, 2024년 제작지원사업 요강 공고 부산영상위원회 2024-02-06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