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 '달과 포크' JIFF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후반작업 지원작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영상아카데미 '2019 부산지역 영화인 후반작업 멘토링 지원사업' 지원작인 '달과 포크'(신나리 감독)가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본선에 오른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경쟁단편'부문 25편, '지역공모'부문 5편을 선정하고, 지난 3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지역 영화인 후반작업 멘토링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독립영화인,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우수 제작시설을 제공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2019년 한 해 동안 편집, 사운드부문에서 각 6편씩 총 12편의 작품이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완성됐다.
'달과 포크'는 사운드 멘토링 지원작으로 섬유미술에 20여 년을 바쳐온 한 예술가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지점을 찾으려는 감독의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당초 4월 30일~5월 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일정을 연기, 오는 5월 28일~6월 6일 열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단편경쟁'부문을 통해 '달과 포크'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코로나 19 여파로 국내외 영화행사가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3월 초로 예정됐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개강을 4월 말로 미뤘다. 14개국에서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은 4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0년도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다이내믹부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