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9)
입학식 개최
- 11월 13일(수) 브루나이에서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9) 개막
- 영화제작워크숍 설명회 및 <히든싱어> 제작자인 조승욱 JTBC 국장 마스터클래스 진행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9)’의 입학식이 11월 13일(수) 브루나이 스타로지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1년 프로젝트 단위로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인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를 개최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프로그램 기반으로 확장된 2개년 사업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FLY2019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후원을 받아 부산광역시와 브루나이 정보통신기술산업청 (Authority for info-communications Technology Industry of Brunei Darussalam, 이하 AITI)이 주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아시아영화학교, AITI,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가 주관하여 개최된다.
입학식은 13일(수) 오전 11시(현지시간) 브루나이 스타로지호텔에서 진행되었다. AITI의 CEO 대행 양 뮬리아 하지 자일라니 하지 분타, 라디오텔레비전브루나이(RTB) 대표 아왕 하지 무하마드 수피안 빈 하지 붕수, 윤현봉 주 브루나이 대한민국 대사 내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상철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은 “훌륭한 강사님들의 지도와 동료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될 단편영화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며, “FLY2019의 브루나이 개최를 기점으로 한국 특히 부산과 브루나이, 그리고 부산영상위원회와 AITI, RTB 등 브루나이 기관 및 업체들과의 관계 또한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에서 각각 선발된 교육생 22명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브루나이 현지에서 단편영화 2편을 제작한다. 이외에도 각 분야(연출, 촬영, 음악, 편집, 제작) 심화 강의, 연출·촬영 강사 작품 시사 및 대담, 팸투어, 졸업시사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한, 24일(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는 RTB 스튜디오에서 FLY 영화제작워크숍 설명회가 열린다. 7년간 FLY 사업을 수행해온 부산영상위원회가 그동안 쌓은 영화제작워크숍 운영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한-ASEAN 협력기금에 대해 소개하는 행사다. 또한 <히든싱어>, <슈퍼밴드> 등을 기획·제작한 JTBC 조승욱 국장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브루나이 영화 및 방송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