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부산영상위원회
65
조회
2019.07.01 08:58
수정일

2019년도 부산영상위원회 상반기 결산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늘 1일(월) 2019년도 상반기 결산을 발표하고, 총 42편(장편영화 11편, 기타 영상물 31편)의 영화·영상물이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다 촬영지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우암캠퍼스, 영화의전당, 광안리해수욕장, 국제시장이 각각 4편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비어 있는 우암캠퍼스를 촬영장소로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촬영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MBC <이몽>, SBS <열혈사제>, OCN <보이스 3> 등 총 10편의 TV드라마가 부산을 방문하면서 드라마 촬영의 강세도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블랙팬서>에 이은 해외작품 촬영유치를 위해 한국영상위원회와 공동 팸투어(부산-전남-서울-인천)를 실시하고, 할리우드 LMGI(로케이션매니저조합) 소속 로케이션 매니저 6인(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블랙팬서><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블랙 스완>, TV시리즈 <트웬티즈><로즈우드> 등)을 초청하여 부산 로케이션 14곳을 소개했다. 그들은 부산을 ‘전통, 근대, 미래가 공존하고, 교각, 항만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도시 그 자체가 매력적인 로케이션’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창작인력 육성과 기획개발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개발 지원 사업 운영에 본격 돌입했고, 그 결과 연간 10편 이상의 장편영화 시나리오(초고 기준)를 배출할 수 있는 지원 사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에 더하여 부산에서도 대중성 있는 영상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부산제작사의 장르영화 프로젝트에 기획개발비를 지원(‘부산제작사 장르영화 기획개발 지원’, 심사 중)하고, 웹드라마를 제작 지원(‘부산제작사 웹드라마제작 지원’, 2편 선정)하는 신규 사업을 론칭했다. 향후 창작자DB인 BMDB CREATORS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 및 프로젝트에 대한 사후 관리와 지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더하여 부산영화·영상산업의 허브인 영상산업센터(영화·영상 기업 25개사 26개실, 창작자 16개팀 16개실)는 부산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위치하여 입주 기업이 부산시의 ‘공공기관 연관사업 기업유치 등 지원’에 신청하면 입주 후 3년간 임대료 일부를 지원(‘19.1.1 기준)받을 수 있고, 그중 역외기업은 ‘영상산업센터 역외기업 유치 인센티브 지원’에 의해 부산숙소 및 시설·장비 투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 비즈니스 활동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부산콘텐츠마켓에 부산존을 마련하여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입주 기업인 영화맞춤제작소 영화공장의 <13일의 금요일>은 BCM 글로벌 피칭 지역강소제작사육성 부문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입주 기업과 창작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 영화·영상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 중이며, 상반기 4차례 진행된 지역 영화·영상산업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장기 사용 작품 유치로 대여 일수가 크게 증가하여 영화 <남산의 부장들><오케이! 마담><담보><히트맨> 등 4편이 총 327일(연일수, 전년 동기간 6편 총 52일)간 사용했다. 또한 촬영장비 및 버추얼(사전시각화) 제작시스템 대여금액은 영화 <담보><출장수사> 등이 대여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3D프로덕션센터-디지털베이가 CG후반작업 단계에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버추얼프로덕션 제작지원사업에는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가 선정되어 현재 버추얼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외에도 부산영화·영상인력DB(BMDB)가 플랫폼 리뉴얼을 마치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BMDB CINEMA를 구축했으며, ‘배우 캐스팅 지원 사업’과 ‘스크리닝(DCP 제작, OST 제작, 온라인 스크리닝) 지원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인력양성과 관련해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2019 일자리 르네상스,「부산」’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CG/VFX 전문인력 양성과정’ 1차 교육을 완료하고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차 교육에 들어갔다. 버추얼실감형 디지털콘텐츠 산학연계 실무 교과과정은 총 4개 학교(동의대, 영산대, 동서대, 경남정보대)에 개설되어 121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1학기 수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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