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사업 추가(2차) 지원작 선정결과
부산영상위원회는 심사회의를 통해
2018 부산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작(2차 추가 지원)을 아래과 같이 선정합니다.
2018 부산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사업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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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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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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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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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개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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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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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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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라 액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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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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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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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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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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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오늘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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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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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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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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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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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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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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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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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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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의견
<포효하라 액숀!>
노인들의 액션이 주가 되도록 하여 심플하되 액션을 제대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거의 새로 쓴 작품이다. 이전 작품은 아이템은 나쁘지 않으나 글쓰기 정리가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면 지금 버전은 캐릭터가 힘이 있고 이야기에 집중력도 생겼다. 이 부분이 멘토링을 통해 드러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실제 영화로 제작되어 부산에서 촬영,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작품이다.
<넌 오늘 죽는다>
기본적으로 이야기 안에서 보편성이나 개연성을 찾는 작업 그리고 소재와 그에 걸맞은 형태를 찾는 노력을 오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진한 점이 많지만 아이템을 놓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시도하는 점은 인정할 부분이다. 이 작품은 여전히 실화에 대한 조사와 리얼리티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다. 크고 버라이어티한 이야기로 가지 말고 일반 소시민인 주인공의 처지와 감정을 잘 따라가면 상업적으론 부족하더라도 진정성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향의 봄>
충무로 조감독 했던 경험 덕분인지 상업적 글쓰기나 기획에 대한 이해가 있는 편이다. 다만 처음 선정되었던 시점과 비교했을 때 기대했던 만큼 수준이 덜 올라온 부분은 아쉽다. 작품 전반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올라와 있다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으나 임팩트를 어떻게 만들어내는가는 여전한 숙제다.